12·29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현장 전면 재수색 추진

희생자 유골·유류품 발견 따라 민·관·군·경 범부처 합동 대대적 정밀 수색

초기 수습 미비점 보완 및 유가족 요구에 진정성 있게 대응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이 올해 1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이 올해 1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정부는 12·29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현장에서 희생자 부분 유골 및 유류품이 추가로 발견됨에 따라 유가족들과 협의를 거쳐 사고 현장 및 주변 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정밀 재수색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재수색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약 두 달간 진행되며, 투입 인력은 민·관·군·경 합동 약 250명 규모로, 경찰 100명, 군 100명, 소방 20명, 항철위·전남도·무안군·유가족 등 3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재수색은 둔덕을 중심으로 공항 내부뿐만 아니라 외곽 담장 주변, 활주로 진입등 주변 등 공항 외부를 포함하여 전방위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민간 발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발굴 및 감식의 노하우 전수 교육을 시행하는 등 한 점의 유해나 유류품도 빠짐없이 수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은 “이번 전면 재수색은 사고 당시 수습 과정에서 부족했던 점을 철저히 보완하고, 12·29 여객기 참사 희생자의 소중한 한 점 흔적도 놓치지 않기 위한 조치”라며 “민·관·군·경 범부처가 합동으로 정밀하고 투명하게 수색을 진행하여 유가족께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충신 선임기자
정충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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