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우이마루 전경. 서울시청 제공
노원우이마루 전경. 서울시청 제공

‘지천 르네상스’ 19번째 결실 노원우이마루 개장

통합 브랜드 ‘서울물빛나루’ 공개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노원우이마루를 찾아 “서울의 물길을 시민의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공간으로 바꿔 ‘삶의 질 특별시’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우이천변에 새롭게 조성된 ‘노원우이마루’를 방문한 소감을 전하며, 2022년부터 추진 중인 ‘지천 르네상스(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사업 성과를 소개했다. 그는 “노원우이마루는 해당 사업의 19번째 결실”이라며 “서울의 332㎞에 달하는 실개천과 소하천이 시민이 머물고 즐기는 ‘수세권’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첫 사례였던 ‘홍제천 카페폭포’가 서울의 대표 명소로 자리 잡은 것처럼, 이제는 시민들이 ‘우리 동네에도 머물고 싶은 물길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지난달 31일 열린 노원우이마루 준공식에서 통합 브랜드 ‘서울물빛나루’를 공개한 점도 언급했다. 그는 “2400여 건의 시민 제안과 투표, 전문가 평가를 거쳐 탄생한 이름”이라며 “물길을 따라 사람과 문화가 모이고 다시 도시 곳곳으로 확산되는 수변 플랫폼을 상징한다”고 밝혔다.

또 “어디에 살든 누구나 좋은 공간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장소가 서울 전역에 고르게 존재해야 한다는 점에서 이는 또 하나의 격차 해소 정책”이라고 말했다. 이어 “삶의 질은 소득뿐 아니라 어떤 환경 속에서 하루를 보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며 “지천을 바꾸는 일은 환경 개선을 넘어 시민의 권리를 확장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오 시장은 “좋은 공간은 소수의 특권이 아니라 모든 시민에게 보장돼야 할 권리”라며 “서울의 물길이 더 많은 시민의 일상으로 흐르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언 기자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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