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장초반 12.9원 올라
미국과 이란 종전 협상이 결렬되고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에 13일 국내 증시가 급락 출발했으나 장 초반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줄이고 있다. 시장은 중동 정세의 추가 전개를 지켜보며 ‘관망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8%(121.59포인트) 내린 5737.28에 출발해 개인들의 매수세에 낙폭을 일부 만회, 오전 11시 현재 5802.45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580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509억 원, 4843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도 1.53%(16.78포인트) 하락한 1076.85에 출발해 오전 11시 1098.40으로 상승 전환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환율시장도 요동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2.9원 오른 1495.4원으로 출발해 오전 11시 현재 1489.90원을 기록하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국제유가 급등이 환율 상방 압력을 키우면서 환율이 1500원대를 위협할 것이란 비관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99선까지 올라섰다.
박정경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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