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26 국제아이스하키연맹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첫 경기에서 다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김도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2일 스페인 푸이그세르다에서 열린 디비전1 그룹B 1차전에서 영국과 연장까지 2-2로 맞선 뒤 승부치기 끝에 2-3으로 졌다. 한국은 승점 1을 챙겼다.

출발은 좋았다. 한국은 1피리어드 15분 18초 이은지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2피리어드 4분 29초 한유안이 추가 골을 넣어 2-0까지 달아났다. 골리 안세원이 버틴 한국은 2피리어드까지 주도권을 잡으며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갔다.

하지만 3피리어드 들어 흐름이 바뀌었다. 한국은 3피리어드 시작 47초 만에 루이스 애덤스에게 만회 골을 내준 데 이어, 8분 25초 파워플레이 상황에서 캐스린 마즈던에게 동점 골까지 허용했다. 2골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한 한국은 결국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한국은 연장전 5분 동안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결국 승부치기 끝에 영국에 패했다. 한국의 다음 상대는 라트비아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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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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