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규 중앙대병원 안과 교수가 대한성형안과학회 제21대 회장에 13일 취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
대한성형안과학회는 연구 및 학술 교류를 위해 1987년 창립됐으며, 현재 3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성형안과는 눈꺼풀 등 눈 주위 구조의 기능적·미용적 회복을 다루는 안과 세부 전공 분야로, 안검하수, 눈물길 질환, 갑상선안병증 등 다양한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한다.
이 교수는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디에고(UCSD)와 일본 세이레이 하마마츠 병원에서 안성형 및 안와 분야 연수를 받았다. 대한안과학회 학회지 편집간사를 역임했으며, 보험위원과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의료기술재평가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정책·제도 분야에서도 경험을 쌓아왔다.
현재 이 교수는 중앙대병원에서 갑상선안병증을 비롯해 눈물길·눈꺼풀 질환, 안와 종양 및 외상 등 성형안과 분야를 중심으로 진료하고 있다. 특히 안와감압술 분야에서 국내 최다 수술 경험을 보유한 갑상선안병증 권위자로 평가받는다. 또한 국내 최초로 컴퓨터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안와감압술에 적용해 수술 정밀도를 높이고 합병증 감소에 기여했다.
이 교수는 “대한성형안과학회의 학술적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변화하는 진료 환경에 맞는 학문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며 “회원 간 유대를 강화하고 젊은 의사들의 성장을 지원해 학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현욱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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