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일자리 6079개 등 부문별 고용 지원
공공 중심에서 민간 일자리로 전환에도 주력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올해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총 1만2500개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률 69.3% 달성을 목표로 공시했다.
14일 금천구에 따르면, 올해는 최근 경기 침체와 고용지표 하락 등 대외 여건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일자리 정책에 집중할 방침이다. 지난해 기준 취업자 수 감소와 고용률 하락 등 전반적 고용지표가 나빠졌고, 구직자가 구인보다 많은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도 나타나고 있어 체계적 일자리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금천구는 ‘구민에게 힘이 되는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수요자 맞춤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일자리 인프라 고도화 및 연계 강화 ▲청년의 꿈을 지원하는 창업·성장 생태계 조성 ▲기업 활력 제고로 민간 주도 고용 창출 확대 등 4대 전략, 26개 실천 과제를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총 115개 사업을 통해 1만2500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분야별로는 ▲직접일자리 6079개 ▲ 직업훈련 2704개 ▲고용서비스 1760개 ▲고용장려금 740개 ▲창업 및 중소기업 지원 297개 ▲민관협력 등 기타 일자리 920개 등이다.
금천구는 특히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일자리와 함께 청년·중장년·여성 등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청년도전지원사업, 청년취업사관학교 연계, 금천청년꿈터 운영 등을 통해 청년 취업·창업 기반을 확대하고, 금천50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중장년 일자리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일자리센터 운영과 ‘일구데이’ 현장면접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구인·구직 매칭 기능을 강화하고, 주민고용보조금 지원과 중소기업 육성 지원으로 민간 중심 고용 창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공일자리 중심 구조를 보완하고 직업훈련과 창업지원 비중을 늘려 민간 일자리로의 전환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둔다. 아울러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해 인공지능(AI), 디지털 기반 직무 교육, 기업 맞춤형 인력 양성도 추진한다.
한편 금천구는 매년 ‘고용정책 기본법’에 따라 지역 고용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대책을 수립해 공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고, 민간과 함께 지속 가능한 고용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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