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인사이드 - ‘다시 성장하는 New MG’ 선포
김인 20대 중앙회장 임기 개시
건전성 강화·협동조합성 회복
지역문제 해결 등 3대 목표로
‘지역재생 금융’ 패키지 1.8조
7000억은 지역사회공헌사업
새마을금고(중앙회장 김인)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향후 5년간 지역재생투자 및 지역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곳곳에 최대 2조5000억 원 규모의 지원을 실시하고 지역 살리기를 선도하는 금융협동조합으로 거듭 나겠다는 입장을 14일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2월 충남 천안 MG인재개발원에서 새마을금고비전2030 선포식 ‘다시 성장하는 New MG’를 개최하고 △건전성 강화 △협동조합성 회복 △지역문제 해결 등 3대 핵심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또한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지난달 15일 제20대 회장으로서 2기 임기를 시작하며 “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의 마지막 금융 보루”라면서, 새마을금고가 금융 취약 지역과 계층을 포용하는 금융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경제가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새마을금고의 지역재생투자 및 지역사회공헌사업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총 2조5000억 원의 지원 규모 중 1조8000억 원은 ‘2030 지역재생·사회연대 금융 패키지’, 나머지 7000억 원은 새마을금고 지역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2030 지역재생·사회연대 금융 패키지’는 지역 소상공인, 서민 등 금융취약계층, 지방 등 비수도권을 포함해 대한민국 전 지역과 다양한 계층이 균형 잡히고 건전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이다. 특히 새마을금고가 그간 추진해왔던 서민·소상공인 등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에 더해, 정부의 역점사업 가운데 하나인 사회연대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연대경제조직에 대한 지원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30 지역재생·사회연대 금융 패키지’는 1조1000억 원 규모의 기금형 사업과 7000억 원 규모의 지역형 사업으로 이뤄진다. 기금형 사업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약 1000억 원의 예산을 출연하면 전국 각 지역 신용보증재단이 해당 출연금을 토대로 보증서를 발급하고, 지역 금고는 해당 보증서를 담보로 총 1조1000억 원 규모의 보증대출을 취급하는 방식이다.
‘2030 지역재생·사회연대 금융 패키지’를 제외한 7000억 원 규모의 지원은 기존에 새마을금고가 강점을 갖고 추진해 온 지역사회공헌사업을 더욱 확대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새마을금고는 2024년 700억 원, 지난해 750억 원 등 연간 700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과 상생을 실천, 주위의 이웃에게 희망을 전파해왔고, 새마을금고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기준 총 3만1000여 개의 수혜기관과 114만여 명의 이웃들이 새마을금고 지역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수혜를 받게 됐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한 술씩 덜어내 모아두는 좀도리 정신에서 유래된 새마을금고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중심으로 △배려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 지원을 위한 문화복지후생사업 △장학금 지원·금융교실 운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회원 교육사업 △지역 내 재해재난지원 및 지역 안전과 보건지원을 위한 지역사회개발사업 등 다양한 지역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여러 지역과 계층에 고른 환원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우리 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계층에 대한 지원 확대를 위해 매년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동과 청소년 등 북한이탈주민의 식생활·주거안정·사회적응 지원을 위해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김 회장은 “새마을금고의 지역재생 투자 및 지역사회공헌활동은 새마을금고법 제1조에 담긴 ‘회원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의 향상 및 지역사회 개발’이라는 설립 목적에 근거하고 있다”며 “새마을금고는 지역 균형 발전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떠오르고 있는 사회연대경제 활성화와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지원하는 기관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국민과 회원에게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김윤림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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