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경기 평택을 재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을은 이병진 전 민주당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형이 확정되면서 재선거를 치르는 곳이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평택을에서 ‘국힘 제로’를 실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조 대표는 “평택을 위한 큰 정치를 하겠다”라면서 “평택에서 부정선거 음모론과 혐오, 극우와 내란을 몰아내고, 그 자리를 선명한 정치, 겸손한 정치, 깨끗한 정치로 채우겠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평택을은 19·20·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내리 승리한 곳으로 민주개혁 진영에게 험지 중 험지”라면서 “지금 이곳에는 친윤석열 부정선거 음모론자이자 내란 피의자인 황교안 씨가 깃발을 들었다. 내란 옹호 정당인 국민의힘에서는 텃밭을 회복하겠다며 3선 국회의원인 유의동 예비후보를 비롯한 네 명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감히 말한다. 저 조국만이 유일하게 이런 극우 내란 정치세력을 모두 격퇴하고, 민주개혁 진영의 확실한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고 자신했다.
조 대표의 출마로 평택을은 최대 5파전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후보를 낼 예정인 가운데, 김재연 진보당 대표와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도 앞서 출마 선언을 한 뒤 표밭을 다지고 있다.
다만 조 대표는 “국회의원 재선거가 이뤄지는 곳에는 귀책 사유가 있는 정당이 무공천을 해야 한다는 원칙을 일관되게 강조해왔다”면서 사실상 민주당에 평택을 무공천을 요구했다.
임정환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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