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1억5000만원 받고

좌완 이교훈과 맞교환

두산 “팀 타선 강화할것”

2026 신한 쏠(SOL) KBO리그 첫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한화와 두산은 14일 오전 베테랑 외야수 손아섭(사진)과 좌완 투수 이교훈을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두산은 이교훈과 함께 현금 1억5000만 원을 내준다. 양 팀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시즌 초반 팀 타선 전체가 깊은 침체에 빠진 두산은 검증된 교타자를 원했고, 한화는 좌완 불펜 자원이 필요했다.

두산 구단은 “팀 타선 강화를 위해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손아섭은 리그에서 손꼽히는 경험을 갖춘 베테랑 타자다. 현재 기량 역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했다. 손아섭에게 타석에서의 정교함은 물론 클럽하우스 리더 역할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화 구단은 “좌완 불펜 뎁스 강화를 위해 이교훈을 영입했다”며 “이교훈은 군필 자원으로, 현재 팀 내 좌완 투수들의 병역 의무로 인한 공백을 메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두산 유니폼을 입는 손아섭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교타자다. 손아섭은 2007년 데뷔 후 통산 타율 0.319(8206타수 2618안타)에 182홈런, 1086타점을 남겼다. KBO리그 통산 최다안타 기록 보유자다.

한화로 향하는 이교훈은 2019년 신인 드래프트 2차 3라운드로 두산에 입단한 좌완 투수다. 통산 성적은 59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7.28이다.

정세영 기자
정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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