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객 늘어 줄 서서 타…만족도 80% 넘어”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당선되면 한강버스를 중단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 두 달 전 영국 템스강하고 뉴욕의 허드슨강에서 배 사업하는 실무 전문가들을 불러서 얘기 들었는데 부러워했다”면서 “여러 가지 한계 상황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업을 정성 들여서 해놨는데, 민주당이 대박 날 조짐이 보이니까 집중적으로 정치적인 공격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유력 후보인 오세훈 시장은 14일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서 “한강버스는 한강의 마지막 화룡점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오 시장은 “한강에 배가 없는 건 죽은 강”이라며 “지금 한강 르네상스는 거의 완성 단계다. 수생 생태계가 살아났고 한강변에는 20만 명이 머무는 서울의 대표 여가 공간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는 전날 정 후보의 발언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 후보는 “당선되고 나면 바로 공고 기간을 거쳐 (한강버스) 운행을 바로 중단하고 전면 안전 점검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운항 시작 후 1년은 지켜보고 보완점 등을 파악해야 한다. 올 가을쯤 결론을 내는 게 일을 해본 사람의 정상적인 판단”이라면서 “탑승객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줄을 서서 타고 있다. 만족도가 80%가 넘는다”고 말했다.
임정환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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