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정원오 더불어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를 겨냥해 “이재명 리딩방의 작전주”라고 지적했다. 자신이 제기한 ‘멕시코 칸쿤 외유성 출장 논란’에 대해서는 정 후보가 내놓은 해명의 물증이 없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정 후보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일 잘하네, 괜찮은 사람이네’ 한마디 해 준 것 가지고 아무런 검증이나 정책·비전을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서울시장) 1위 후보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칸쿤 외유 의혹도 다시 제기했다. 김 의원은 “공무 출장에서는 무조건 다 증거를 남기게 돼 있다. 그런데 11명이 찍은 사진이 있느냐. 아무도 못 보셨을 것”이라면서 “제가 ‘이거 좀 이상해 보이는데’라고 의혹을 제기했더니 (정 후보 측은) 바로 (경찰) 고발로 응수를 한다. 이런 공직자가 어디 있느냐”고 비판했다.
앞서 정 후보는 서울 성동구청장 재임 시기인 2023년 3월 멕시코 선거관리위원회의 초청으로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등에서 열린 ‘국제참여민주주의 포럼’에 참석했다가 세계적 휴양지인 칸쿤을 경유해 미국을 방문한 뒤 귀국했다.
성동구청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건네받은 김 의원은 해당 출장에 동행한 여성 구청 직원의 성별이 ‘남성’으로 오기됐다가 추후 기재되지 않았다며 해명을 요구했다. 당시 정 후보 측은 “11명이 동행한 공무 일정”이었다고 반박했다.
임정환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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