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중인 공중보건의사. 전남도청 제공
진료중인 공중보건의사. 전남도청 제공

무안=김대우 기자

전남도는 15일 의료취약지 공중보건의사 업무에 종사할 신규 공보의 173명 등 총 411명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남도 내 보건소·보건지소 238곳, 지방의료원 3곳, 취약지 병원 응급실 17곳, 병원선 2척 등 총 274곳에서 근무한다. 배치인원은 의과 128명, 치과 108명, 한의과 175명이다.

올해 공보는 지난해보다 65명 줄어 역대 최저 수준이다. 공보의 규모는 현역 사병과의 복무기간 차이, 여성 의대생 비율 증가, 의대생 군 휴학 등의 영향으로 매년 감소 추세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지역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보건기관 운영체계 개편과 인력 활용 다각화 등 대응책을 마련했다. 우선 공보의는 민간의료기관이 없는 도서·벽지 보건기관에 우선 배치한다. 미배치 보건지소에 대해서는 진료 기능 유지를 위한 기능 개편을 추진한다.

의과 공보의가 없는 보건지소 65곳에는 진료행위가 가능한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의과 진료를 상시 제공한다. 또 139개 보건지소는 보건소 공보의를 활용한 순회진료를 하고, 민간 의료기관이 있는 12곳은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로 전환해 주민 밀착형 건강증진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전남도는 필수 의료 유지를 위해 총 17억 원을 투입해 전문의 24명에게 월 400만 원의 지역근무수당과 주거·연수·연구 지원을 제공해 장기 근무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대우 기자
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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