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인 전재수 의원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겨냥해 “‘까르띠에 안 받았다’ 한마디를 못 한다”고 날을 세웠다.
한 전 대표는 15일 페이스북에 ‘받았네, 받았어’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리고 “부산 시민 모두가 궁금할 하나만 대신 묻겠다. 전재수 의원은 부산시장이 되면 ‘까르띠에 뇌물 받은 공무원’ 안 자를 건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전 의원은 방송 진행자가 ‘전 의원님, 그래서 까르띠에 받으셨습니까, 안 받았다고 이해해도 되겠습니까’라고까지 물어도 끝까지 ‘안 받았다’고 못하고 ‘수사가 끝났다’고만 한다”고 말했다.
전 후보는 지난 2018년 무렵 통일교로부터 한·일 해저터널 관련 청탁과 함께 현금 2000만 원과 1000만 원 상당의 명품 시계 1점을 수수한 혐의를 받았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지난 10일 공소시효가 지났거나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충분치 않다는 취지로 전 후보를 불기소 처분했다.
한편 한 전 대표의 경우 전 후보의 지역구인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장병철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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