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김민석 국무총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모두 12%대의 지지율로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제시됐다.
여론조사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는 조 대표 12.8%, 김 총리 12.4%, 한 전 대표가 12.1%로 집계됐다. 이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9.9%,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7.4%,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 6.8%, 우원식 국회의장 5.0%,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4.4% 순으로 나타났다.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응답은 20.2%였으며 이외 인물 또는 모름 비율은 8.9%였다.
연령별로 보면 만 18세~20대는 김 총리가 14.0%로 우위를 점했다. 30대에서는 장 대표(13.7%)와 김 총리(12.9%)가, 40대는 조 대표(14.6%)와 정 대표(14.2%)가 접전을 펼쳤다. 50대는 조 대표가 18.8%로 선두를 달렸다. 60대와 70대 이상에서는 한 전 대표가 각각 13.3%, 20.0%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호남권·제주에서 조 대표가 각각 13.9%, 19.7%를 기록했다. 경기·인천은 김 총리(15.1%)로 조 대표(14.2%)와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부산·울산·경남과 대구·경북은 한 전 대표가 각각 18.1%, 20.4%로 선두를 달렸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은 조 대표 22.5%, 김 총리 19.9%, 정 대표 12.0%로 나왔다. 중도층은 김 총리 13.0%, 한 전 대표 12.7%, 조 대표 10.8%로 집계됐다. 보수층 21.9%는 장 대표(21.9%)를 선택했고 이어 한 전 대표 21.3%, 황 대표 14.4% 순으로 조사됐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총리 22.0%, 조 대표 19.7%, 정 대표 13.0% 순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한 전 대표(26.4%)와 장 대표(26.1%)가 초접전이었다. 혁신당 지지층은 조 대표(54.8%)가 압도적 우위였다.
천지일보 의뢰로 실시된 이번 조사는 무선 RDD 자동응답 방식(100%)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5.3%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임정환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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