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육성’ 공모 선정

수성구 21세기연합소아과의원, 5월부터 진료 개시

대구 북구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구시청 제공
대구 북구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구시청 제공

대구=박천학 기자

대구시는 오는 5월부터 수성구 소재 ‘21세기연합소아과의원’이 야간·휴일 소아외래 진료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병원은 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육성사업’ 공모에 참여해 선정됐다.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은 달빛어린이병원이 지정되지 않은 구·군을 중심으로 지정된다.

수성구에는 달빛어린이병원이 없어 야간·휴일에 아이가 아프면 응급실을 찾아야 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컸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경증 소아 환자의 외래진료 이용기반이 마련돼 소아 진료공백 해소는 물론 응급실 과밀화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1세기연합소아과의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명이 근무하는 기관이다. 평일(월~금) 오전 9시~오후 8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5시, 일요일 오전 9시~오후 3시까지 야간·휴일 소아 외래진료를 제공한다.

시는 해당 기관에 연간 최대 1억2000만원(국비 50%, 지방비 50%)의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하며 향후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대구시민이라면 어디서든 아이가 아플 때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달빛어린이병원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올해 달서구 ‘바른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을 신규 지정해 총 6개소를 운영 중이다. 관련 정보는 대구시 누리집 또는 응급의료포털(E-Gen)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천학 기자
박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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