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롭스포츠코리아가 신규 투어밴을 도입했다.
16일 던롭은 “국내 투어 현장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신규 투어밴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스릭슨은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브랜드다. 현재 국내에서는 한국프로골프(KPGA)투어를 중심으로 30여명의 소속 프로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엄재웅이 SK텔레콤 오픈, 김재호가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정상에 오르며 2승을 안겼다. 더불어 챌린지투어에서 5승, 챔피언스투어에서 6승을 거뒀다.
던롭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현장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신규 투어밴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 KPGA MY문영 윈터투어 2회대회에서 김우현이 우승을 차지하며 투어 현장 지원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됐다.
스릭슨 신규 투어밴은 장비 지원 차량의 개념을 넘어 정밀하고 효율적인 현장 대응에 초점에 맞춰 설계됐다. 국내 골프밴 최초로 적용된 상부 확장형 구조, 국내 최초의 하이브리드 발전 시스템, 국내 최초 오토 레벨링 시스템 등 핵심 기술이 집약된 것이 특징이다.
오토 레벨링 시스템은 자동 유압식 기술을 기반으로 ±0.5도 수준의 정밀한 수평 유지가 가능해 기존 수동 방식의 오차를 근본적으로 개선했으며,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 안정적인 피팅 환경을 구현했다. 이는 향후 투어 현장 운영 방식에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차량 규모 역시 기존 8.5톤에서 14톤급으로 확장됐다. 이에 따라 발전기 배치 효율이 높아졌고, 공조 시스템 운영 효율 역시 함께 향상됐다. 더불어 큐어링 머신, 그라인더, 클럽 폴리싱 장비 등 전문 장비를 새롭게 도입해 현장 대응 범위를 확대했다.
기존에는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동시 작업이 어려웠으나, 현재는 복수 인력이 동시에 작업 가능한 환경이 구축됐다. 이를 통해 클럽 제작 속도가 향상됐으며, 선수들의 장비 수령 시간 또한 크게 단축됐다. 이와 같은 설계와 장비 구성을 바탕으로, 투어 현장에서도 보다 안정적이고 정밀한 피팅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던롭 관계자는 “스릭슨 신규 투어밴은 투어 현장에서의 효율성과 정밀도를 동시에 고려해 설계된 결과물”이라며 “2026 시즌에도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던롭은 신규 투어밴을 중심으로 현장 지원 강화를 통해 2026 시즌 스릭슨 소속 선수들의 경쟁력 제고와 함께 투어 전반에서의 경쟁력과 성과를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던롭은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KPGA TOUR 개막전 ‘제21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을 시작으로 신규 투어밴의 본격적인 현장 운영에 돌입한다. 이를 통해 투어 현장에서의 신속하고 정밀한 피팅 및 장비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향후 주니어 및 아마추어 대회, GTOUR 대회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허종호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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