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1차전 격돌… 5전3선승제

KB와 삼성생명이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격돌한다.

정규리그 3위 삼성생명은 15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2위 하나은행을 58-53으로 제압하고 3승 1패로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했다. 챔피언결정 1차전은 오는 22일 열린다. KB는 2023∼2024시즌에 이어 통산 10번째, 삼성생명은 2020∼2021시즌에 이어 통산 19번째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이뤘다. KB는 3번째, 삼성생명은 7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도전한다.

정규리그 1위 KB가 객관적인 전력에서 삼성생명에 앞선다. KB는 정규리그에서 삼성생명에 5승 1패를 거뒀다. 정규리그에서 KB는 팀득점 71. 7점과 팀리바운드 39.5개를 유지했고, 삼성생명은 62.2점과 37.1개였다. KB는 정규리그 4위 우리은행에 3연승을 거두고 챔피언결정전에 선착했다. 물론 단기전인 탓에 방심은 금물이다.

양 팀 모두 ‘원투펀치’ 의존도가 높다. KB의 박지수는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20.7득점(9.7리바운드), 강이슬은 14.0득점(7.7리바운드)을 유지했다. 삼성생명의 이해란은 17.3득점(9.0리바운드), 강유림은 13.5득점(5.8리바운드)을 챙겼다. 박지수와 강이슬은 팀득점(77.3점)의 44.9%, 이해란과 강유림은 팀득점(66.8점)의 46.1%를 책임졌다. 강유림은 “다들 KB가 우승할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라면서 “플레이오프에서 하나은행이 이길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우리가 올라갔고, 챔피언결정전에서 다시 한 번 재미있는 결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강이슬은 “플레이오프를 3연승을 끝냈고 경기 내용이 너무 좋았다”면서 “선수단이 자신감에 차 있어 챔피언결정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준호 선임기자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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