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니 인판티노(사진)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미국과 전쟁 중인 이란의 2026 북중미월드컵 출전을 확신했다.
16일 오전(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인판티노 회장은 전날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CNBC 인베스트 인 아메리카 포럼’에서 이란의 북중미월드컵 출전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란 대표팀은 확실히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예선을 통과한 이란은 북중미월드컵에서 벨기에, 이집트, 뉴질랜드와 함께 G조에 편성됐다. 그런데 지난 2월 미국·이란 전쟁이 발발하면서 이란의 북중미월드컵 출전이 어렵지 않겠냐는 전망이 나왔다. 북중미월드컵은 미국·캐나다·멕시코 등 3개국이 공동 개최하지만 이란은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미국에서 치른다.
인판티노 회장은 “그때(개막)까지 상황이 평화로워지기를 바란다”라며 “이란은 반드시 와야 한다. 그들은 이란 국민을 대표하고, 이미 아시아 예선도 통과했다. 선수들도 경기에서 뛰고 싶어 한다”고 강조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2주 전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이란 대표팀과 만난 사실을 언급했다. 그는 “그들은 정말 경기를 하고 싶어 했으며, 뛰어야만 한다”고 설명했다.
허종호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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