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10일간의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조금 전 조제프 아운 레바논 대통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훌륭한 대화를 나눴다”며 “양국 정상은 두 나라 간 평화를 이루기 위해 미 동부시간 오후 5시(한국시간 17일 오후 6시)부터 공식적으로 10일간의 휴전에 들어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은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4일 워싱턴 D.C.에서 34년 만에 처음으로 회동했다”며며 “이는 양국 간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한 중요한 진전”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JD 밴스 부통령과 루비오 국무장관, 그리고 댄 케인 합참의장에게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지속적인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협력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에서 9개의 전쟁을 해결한 것은 내게 영광이었으며, 이번이 10번째가 될 것”이라며 “자, 해내자”고 덧붙였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표에 대해 이스라엘과 레바논 정부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한편 양측은 지난 14일 워싱턴 D.C.에서 직접 만나 휴전 방안을 논의했으나,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곽선미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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