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오른쪽) 경기지사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가 16일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식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동연(오른쪽) 경기지사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가 16일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식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수원=박성훈 기자

김동연 경기지사가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식에 참석한 소회를 밝히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김 지사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도지사 자격이 아니더라도, 세월호를 기억하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 어느 자리에서든 기억식에 꼭 함께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열두 번째 4월 16일, 봄이 오면 더 선명해지는 그 이름들을 올해도 한 명 한 명 마음으로 불러본다”며 희생자들을 기렸다.

김 지사는 올해 기억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를 언급하며 “세월호 가족들의 손을 잡고 곁을 지켜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기억식마다 대통령의 빈자리를 보며 안타까웠다”며 “작년 이 자리에서 ‘내년은 달라야 한다’고 호소했던 이유이기도 하다”고 돌아봤다.

김 지사는 “기억은 더 짙어지고, 약속은 더 단단해진다”며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 되는 나라, 그 책임을 온전히 다하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끝까지 함께하며 반드시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번 기억식 참석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공식 일정이 아닌, 세월호를 기억하는 한 시민으로서 추모의 뜻을 함께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박성훈 기자
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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