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전략·53개 사업 추진…청년·중장년·민간 연계 고용 확대
서울 광진구가 ‘2026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공공일자리 6000개를 포함한 총 1만3115개의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광진구는 이를 통해 취업자 수 17만6934명, 고용률 68.5% 달성을 목표로 본격적인 일자리 정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광진구는 지난해 25개 부서에서 126개 일자리 사업을 운영해 총 6570개의 공공 분야 직접일자리를 제공했다. 이는 당초 목표인 6000명을 웃도는 규모로, 목표 대비 109.5%를 달성한 수치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구는 올해도 공공일자리 6000개 창출을 목표로 민간 일자리와 연계한 고용 확대에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취업 연계와 직무역량 강화까지 아우르는 방향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일자리 사업은 5대 핵심 전략과 29개 세부 과제를 중심으로 53개 사업을 추진한다. 분야별로는 직접일자리 6068개, 직업훈련 3154개, 고용서비스 1660개, 고용장려금 2035개, 창업지원 198개 등으로 구성됐다.
광진구는 동행일자리와 광진 행복일자리, 어르신·장애인 일자리 등 공공형 일자리를 확대하고, 일자리센터와 ‘찾아가는 일자리센터’, 일자리 박람회 등을 통해 구인·구직 매칭 기능을 강화한다.
청년 분야에서는 청년센터 광진과 청년이룸터 운영 등을 통해 취·창업 기반을 확대하고, 50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중장년 재취업 지원도 이어갈 방침이다.
아울러 공공일자리 중심 구조를 보완하고 민간 일자리로의 전환을 강화하는 데도 중점을 둔다. 기업 수요 기반의 직업훈련과 취업 연계를 확대하고, AI와 디지털 기반 교육을 통해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인재 양성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원스톱지원센터와 봉제산업 종합지원센터 운영, 전통시장 및 중소기업 지원, 동서울터미널 현대화와 옛청사 부지 공공복합개발 등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통해 민간 중심의 고용 창출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지난해 공공일자리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고용안정 기반을 다진 만큼 올해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을 이어가겠다”며 “공공과 민간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고용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언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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