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보건소가 중동 지역 전쟁 장기화로 인한 의료용 소모품 공급망 불안정에 대응해 예방접종 공백 차단을 위한 선제 조치에 나선다.
구로구는 관내 국가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주사기 재고량과 사용 가능 기간을 긴급 조사하고, 수급 불균형이 예상되는 기관을 중심으로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구로구 의사회와 협력해 주사기 수급이 시급한 의료기관을 우선 선별하고, 관내 위탁의료기관 40개소를 대상으로 보건소 예방접종실에서 보유 중인 3㏄ 1회용 주사기 4700개를 배분할 계획이다.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며, 각 의료기관이 보건소 예방접종실을 방문해 수령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구는 이번 조치를 통해 예방접종 공백을 최소화하고 구민 건강 보호에 힘쓸 계획이다. 배분 과정에서는 기관별 배부 내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향후 의료자원 수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유사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구로구 보건소장은 “국가예방접종은 구민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현장에서 접종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윤림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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