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2026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김기준(오른쪽)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장과 심사위원장인 김영규(왼쪽)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고려아연 제공
16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2026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김기준(오른쪽)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장과 심사위원장인 김영규(왼쪽)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고려아연 제공

제련 사업 경쟁력·환경 친화적 경영 성과 인정

고려아연이 올해 국가산업대상 ‘지속가능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고려아연은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2026 국가산업대상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장(부사장), 박기찬·이화진 산업정책연구원 공동 원장,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영규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국가산업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후원하는 브랜드 시상식이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술, 운영, 브랜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고려아연은 본연의 경쟁력인 비철금속 제련업의 기술력과 인프라, 글로벌 계열사 간 시너지를 기반으로 추진 중인 ‘트로이카 드라이브’ 전략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어 주요 제품의 산업·사회적 가치도 인정받았다.

트로이카 드라이브는 2022년 이후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3대 신사업 전략이다. 신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이차전지 소재, 자원순환 사업 등을 중심 축으로 두고 있다.

고려아연은 이를 통해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100% ‘그린메탈’ 지향 ▲소재 생산에서 폐배터리 리사이클링까지 아우르는 통합 밸류체인 구축 ▲자원 재활용을 통한 가치 창출 등의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회사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제련 경쟁력에 더해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경영의 핵심 가치로 삼아 실천해 온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탄소저감, 자원순환, 안전·보건 강화 등 ESG 전반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지속 창출해 국가 산업 발전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최지영 기자
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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