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

6·3 지방선거서 “여당 승리해야” 의견 17%p 높아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도가 여전히 60% 대를 넘어서며 고공행진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율 또한 현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를 이어갔다. 반면, 야당인 국민의힘 지지율은 여전히 20%대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를 물어본 결과, 66%는 ‘잘하고 있다’며 긍정 평가했다. 이는 2주전 조사 대비 1%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반면, 부정 평가는 26%로 2%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보수세가 강한 대구·경북이나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도 부정 평가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을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48%로 조사돼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를 이어갔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19%에 그쳤다. 대구·경북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율은 30%로 33%를 기록한 국민의힘과 오차범위 내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조국혁신당, 진보당, 개혁신당에 대한 지지율은 각각 2%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6%였다.

6·3 지방선거에서 여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은 45%로, 야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 28%와 17%포인트 차이를 유지했다. 두 주장의 격차는 지난해 10월 3%p에서 올해 1월 10%포인트, 4월 17%포인트로 커졌다. 특히, 야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돼야 하다는 의견이 우세한 지역은 대구·경북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 응답률은 13.8%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무연 기자
김무연

김무연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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