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경기 용인시 처인구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60대 작업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분께 경남아너스빌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배수 작업을 하려던 A씨가 쓰러졌다.그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당시 A씨는 웅덩이에 고인 물을 빼내기 위해 양수기를 설치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감전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A씨의 시신을 부검해 구체적인 사인을 확인할 예정이다.경찰 관계자는 “정황상 감전 사고가 의심되나 정확한 것은 부검이 이뤄진 뒤에 알 수 있을 거로 보인다”며 “목격자 및 공사 관계자들을 참고인 조사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안전수칙 미준수 사항이 발견될 경우 관련자를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노동 당국은 현장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사항이 있는지 수사 중이다.

해당 아파트는 지하 3층, 지상 29층 13개 동 총 997세대 규모로 오는 2028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시공사는 SM스틸 건설부문이다.

황혜진 기자
황혜진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