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다이나프로’

월드 랠리 챔피언십 독점

한국타이어의 SUV 전용 브랜드 ‘다이나프로’를 장착한 미국 포드의 레이싱팀 ‘M-스포트’의 경주 차량.  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의 SUV 전용 브랜드 ‘다이나프로’를 장착한 미국 포드의 레이싱팀 ‘M-스포트’의 경주 차량. 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SUV 전용 브랜드 ‘다이나프로’가 극한의 오프로드 환경에서 완벽한 성능을 보여주며 기술력의 정수를 과시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에서 SUV 전용 타이어 브랜드인 다이나프로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다이나프로는 아프리카 초원과 중동의 거친 모래사막, 지중해의 날카로운 암석 지대, 남미의 울창한 숲길 등 오프로드 노면에서 강력한 성능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미 랠리 영역에서 글로벌 ‘톱티어’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2010년대부터 각종 유럽 랠리 대회에서 기술력을 증명해 왔다. 지난 2023년에는 ‘FIA 주니어 유러피언 랠리 챔피언십(ERC)’에서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했다. 현대자동차, 일본 토요타, 미국 포드 등 WRC에 참가하는 완성차 제조사들과 협력을 통해 세계 8개국에서 총 2000㎞ 이상의 실차 테스트를 거친 끝에, FIA 공식 인증을 획득한 타이어 개발에 성공했다. WRC 2025 시즌부터는 전체 클래스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이 중 한국타이어의 익스트림 전천후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의 활약이 두드러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해당 제품은 강력한 내구성, 접지력, 핸들링 등 핵심 성능을 앞세워 아프리카, 유럽, 남미, 아시아 등 4개 대륙의 극한 기후와 노면 환경을 압도하며 참가 드라이버들의 경기력을 완벽하게 지원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지영 기자
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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