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던 배우 최불암(86)이 특집 다큐멘터리로 활동을 재개한다.
MBC는 오는 5월 5, 12일 가정의 달 특집 다큐멘터리 2부작 ‘파하, 최불암입니다’를 편성한다. MBC는 “최불암의 삶과 연기 세계를 음악으로 되짚어보는 라디오 형식의 다큐멘터리”이라면서 “수십 년에 걸친 그의 연기사를 한 편의 플레이리스트로 구성해, DJ 진행과 함께 그의 작품과 인생을 음악으로 돌아본다”고 20일 밝혔다.
최불암은 이번 다큐멘터리 녹화에 직접 참여했다. 그는 “오랜 시간 저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그게 광대의 마음이다” 라고 밝혔다.
프리젠터로는 MBC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1997~1998)에서 최불암의 맏아들로 출연했던 배우 박상원이 나선다.
지인과 선후배 배우들도 참여해 최불암에 대한 속내를 전한다. 최불암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소설가 김춘복은 당시 최불암에 대해 “군계일학이었다. 청년들의 우상이었던 제임스 딘과 비슷했다”고 회상했고, 국립극단에서 연극배우로 함께 활동했던 배우 박근형은 “그렇게 잘생기고 멋있는 남자는 처음 봤다”면서 지금의 ‘국민 아버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배우 최불암의 청년 시절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밖에도 고두심, 채시라, 정경호 등이 참여한다.
안진용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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