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성, MLB 콜로라도戰 선발

2안타… 타율 0.308로 상승

하성, 라이브 배팅 훈련 시작

LA 다저스의 김혜성이 2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회 초 2루타를 날린 뒤 전력 질주하고 있다. 이매그이미지스연합뉴스
LA 다저스의 김혜성이 2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회 초 2루타를 날린 뒤 전력 질주하고 있다. 이매그이미지스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김혜성(사진)이 올 시즌 두 번째 멀티히트를 터뜨렸다.

김혜성은 2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8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2루타 한 방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남겼다. 이번 시즌 두 번째 2루타이자 두 번째 멀티히트 경기다. 전날 대수비로 나와 1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선발 출전 기회에서 다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273에서 0.308(26타수 8안타)로 올랐다. 첫 타석부터 장타를 터뜨렸다. 김혜성은 3회 초 1사에서 우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알렉스 프릴랜드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김혜성은 이후 다저스가 3-0으로 앞선 4회 1사 1, 2루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6회 1사 1, 2루에서는 3루수 땅볼에 그쳤다.

하지만 팀이 4-6으로 뒤진 8회 2사 1루에서 좌전안타를 때려 1, 3루를 만들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다저스는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점수를 뽑지 못했다. 김혜성의 팀 동료 오타니 쇼헤이는 2루타 두 방을 날리며 5타수 2안타를 남겨 51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다저스는 이날 6-9로 패해 올 시즌 처음 연패를 당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53에서 0.244(78타수 19안타)로 떨어졌다. 샌프란시스코는 0-3으로 졌다.

한편, 비시즌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 부상을 당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내야수 김하성도 복귀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애틀랜타 구단 공식 부상 업데이트에 따르면 김하성은 라이브 배팅 훈련을 시작했고, 오는 25일 시뮬레이션 게임에 나설 예정이다.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향후 1∼2주 안에 재활 경기에 들어갈 수 있다. 김하성은 지난 1월 국내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져 오른손 중지 힘줄이 파열됐고, 이후 수술대에 올랐다.

정세영 기자
정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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