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기업고객 2만곳 설문
AI CCTV 솔루션 보급 필요
중소기업이 가장 우려하는 사고는 ‘화재와 폭발’인 것으로 조사됐지만, 제대로 된 화재 대응 체계를 갖춘 곳은 10곳 중 2곳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원은 기업 고객 2만여 곳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산업현장 안전관리 현황과 인식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응답 1337곳) 이같이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산업현장에서 우려하는 사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응답 기업의 50.6%가 ‘화재·폭발’을 1순위로 꼽았다.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과열·정전 등 설비 이상(27.7%)까지 포함하면 응답 기업 10곳 중 8곳이 화재 관련 위험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현재 어떤 화재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과열·이상 징후를 사전에 포착할 수 있는 ‘화재 감지 시스템을 운영한다’는 응답은 20.6%에 그쳤다. 대부분의 현장은 여전히 연기 감지기, 가스 탐지기와 같은 기본 감지 설비에 그쳐 화재 사고에 대한 우려 수준에 비해 대응 체계가 충분히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험을 자동 감지하는 ‘인공지능(AI) CCTV’ 도입은 4.7%에 불과하고, 대부분 녹화 중심 CCTV를 운영해 365일 상시 모니터링 인력부담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에스원은 “AI CCTV, 전 단계에서 과열을 포착하는 열화상 카메라 등 고도화된 대응 체계 보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용권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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