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022년 시행후 이용 활성화로 꾸준한 증가
제주=박팔령 기자
제주도에서 처음 개발해 시행하면서 우수 행정사례로 뽑혔던 ‘주차 안심번호’ 발급 서비스가 이용 활성화로 가입자가 1만3000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시민의 개인정보 보호와 안전한 주차 문화 조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제주 주차안심번호’ 서비스 가입자가 3월 말 기준 1만3277명에 달한다고 20일 밝혔다.
2022년 첫 시행 때 2250명이던 것이 2023년 6183명으로 늘었고, 2024년 7706명, 그리고 지난해 말 1만2742명으로 급속히 증가했다. 올해 들어서도 신청자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주차 안심번호’는 차량에 부착된 비상연락처를 악용한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개발된 서비스로 QR코드 또는 ARS(1533-0355)를 통해 운전자에게 연락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운전자는 제주 주차 안심번호 사이트(safeparking.jeju.go.kr)에 가입한 후 QR코드를 출력해 차량에 부착하면 되고, 주차 관련 연락이 필요한 사람은 QR코드를 스캔해 문자를 발송하거나 ARS로 주차안심번호 6자리를 입력하면 차량 소유주와 통화할 수 있다.
제주시는 지난 해 기존 종이 QR코드의 변색이나 훼손 문제를 보완하고,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주민등록증 형태의 ‘주차 안심번호’ 카드를 제작해 발급하고 있다.
카드는 한라산, 돌하르방, 해녀, 동백꽃, 감귤 등 제주를 상징하는 5가지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가로형과 세로형 중 원하는 방식으로 선택 발급이 가능하다.
카드 발급을 원하는 시민은 제주시 디지털혁신과(전화 064-728-2292) 또는 자동차 등록사무소에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이경효 제주시 디지털혁신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보다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 밀접 공간을 중심으로 안내를 강화하고,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서비스 이용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팔령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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