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이 국내 최대 신재생에너지 전시회에서 고효율 모듈과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은 22일부터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제23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재생에너지 기업 300여 개사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전시회다.
한화큐셀은 이번 전시에서 태양광 모듈 라인업을 비롯해 에너지 시스템 솔루션, 폐모듈 재활용 사업 등을 공개한다. 특히, 2029년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개발 중인 페로브스카이트 탠덤 셀 시제품을 선보이며 기술경쟁력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탠덤 셀은 실리콘 셀의 이론적 한계 효율 29% 대비 약 1.5배 수준인 44% 효율 구현이 가능한 차세대 태양전지로 평가된다.
아울러 농촌 소득 창출과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겨냥한 햇빛소득마을 영농형 모듈과 저수지·댐 등에 적용 가능한 수상형 모듈을 통해 국내 시장 확대에도 나선다. 한화큐셀은 충북 진천공장을 중심으로 국산 모듈 판매와 신규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제 국내 시장 내 국산 모듈 판매량도 증가세를 보이며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버터 ‘큐볼트’(Q.VOLT)와 모니터링 시스템 ‘큐허브’(Q.HUB) 등 에너지 관리 솔루션도 함께 선보인다. 원격으로 발전소를 제어·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미국에서 추진 중인 폐모듈 재활용 사업 ‘에코리사이클’(EcoRecycle by Qcells)도 소개한다. 미국 조지아주 카터스빌 솔라허브 인근 재활용 센터는 연간 최대 50만 장의 폐모듈 처리 능력을 갖췄다.
유재열 한화큐셀 한국사업부장은 “페로브스카이트 탠덤 등 차세대 기술력과 에너지솔루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정부의 태양광 설비 보급 확대 정책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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