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미국 공화당 핵심과 핫라인 구축”
어떤 인사 만났냐는 질문엔 대답 안 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박 10일 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지방선거 패배 책임은 피하고 당대표 연임하려는 꼼수는 이제 그만하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꿈 깨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송영길 전 대표는 미국에서 16개 정보기관을 총괄하며 매일 아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께 가장 먼저 보고하는 미국 최고 권력기관, DNI 수장 털시 개버드를 만났다”면서 “국힘 장동혁 대표는 차관보를 만났다고 자랑하냐”고 비꼬았다.
앞서 이날 장 대표는 방미 성과를 알리기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 정부와 의회, 조야를 아울러 많은 분을 만나 의견을 들었고, 우리 입장도 충실하게 전달했다”며 “미국 공화당 핵심 인사들과 실질적인 핫라인을 구축하여 흔들리는 한미 동맹을 지탱할 신뢰 토대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다만, 어떤 인사를 만났는 지에 대한 질문에는 “누구를 만났는지, 그리고 직급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비공개를 전제로 현안 브리핑과 간담회를 가졌다”며 “외교 관례상 이를 공개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답변을 피했다.
김무연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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