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형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인증 사업 포스터 . 용산구청 제공
용산형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인증 사업 포스터 . 용산구청 제공

25개 자치구 최초 시행…판로·보증·전문컨설팅 등 맞춤 지원

서울 용산구가 지역사회에 기여한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인증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사업에 나선다.

용산구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 약 60곳을 대상으로 ‘2026년 용산형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인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처음 시행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 재정지원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기여도가 높은 기업을 선정해 공신력을 부여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구민 고용 창출과 지역 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기업을 중심으로 ‘용산을 대표하는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는 인증서와 명패가 수여되며, 판로 개척과 홍보 지원(500만 원 규모)을 비롯해 서울신용보증재단 용산지원센터와 연계한 특례보증, 경영·세무·노무·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 상담, 구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보도자료를 활용한 홍보 지원 등 ‘성장패키지’가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4월 20일부터 5월 8일까지 관련 서류를 준비해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후 5월 11일부터 29일까지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정량평가를 진행하고, 심사위원회 정성평가를 더해 최종 1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평가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회적가치지표(SVI)와 지역사회 기여도를 중심으로 이뤄지며, 기업 규모와 업종 등을 고려한 차등 평가 방식이 적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용산구청 일자리정책담당관 사회적경제팀으로 하면 된다.

용산구는 선정 이후에도 사업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연말 성과보고회를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에 기여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언 기자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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