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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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연대여부 놓고도 고민 계속

국힘도 ‘단일화 주장’으로 내홍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외부 빅맨(당 밖의 중량급 인사)’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미 출마 지역을 정해 활동에 들어간 한동훈(왼쪽) 전 국민의힘 대표와 조국(오른쪽) 조국혁신당 대표 등을 그대로 뒀다간 해당 지역에서 선거 승패가 바뀔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 전 대표는 부산 북갑 지역으로 이사를 한 데 이어 변호사 개업도 했다. 한 전 대표는 21일 통화에서 “공익 소송이나 피해자 구제 소송 등 의미 있는 일을 하며 정치적 활동의 폭을 넓히려 한다”고 말했다. 통상 변호사 자격증을 가진 후보들은 후보 등록 전 변호사 사무실 개업을 통해 지역 활동을 한다.

국민의힘에서는 한 전 대표와 북갑 지역을 뛰고 있는 박민식 전 의원이 ‘보수 후보 단일화’를 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지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한 전 대표를 지원한 진종오 의원에 대한 진상조사를 지시하며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민주당은 경기 평택을 출마를 선언한 조 대표와의 연대 여부를 놓고 선거 막판까지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합당 무산 사태’ 여파로 조 대표에 대한 친명(친이재명)계의 반감이 여전한 만큼,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계파 갈등으로 비화하지 않으려면 신중한 접근이 불가피하다.

일단 민주당이 평택을에 후보를 내면 경쟁을 벌이다 선거 막판 단일화 작업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국민여론조사 등으로 최적의 후보를 찾는 방식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윤정아 기자, 윤정선 기자
윤정아
윤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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