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속 교실로 찾아간 독립운동 이야기

독립기념관이 운영하는 체험활동에 참여하는 병원학교 학생들. 독립기념관 제공
독립기념관이 운영하는 체험활동에 참여하는 병원학교 학생들. 독립기념관 제공

독립기념관(관장 김희곤)은 4월부터 11월까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충남대학교 병원의 병원학교 소아·청소년 환자들을 대상으로 방문교육 ‘내게 온 독립기념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독립기념관에 따르면 학기 중 매월 1회, 병원학교로 학예연구사를 파견하며, 교육은 병원에서 대부분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이 즐겁게 우리 역사를 접할 수 있도록 체험활동 중심으로 구성된다. 또 각 병원학교의 학습환경과 선호도 등을 고려해 각기 다른 주제로 운영된다.

고려대 안암병원 병원학교는 4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과 김구’를 시작으로 5월 ‘어린이날과 방정환’ 등 일상 속 국경일·국가기념일과 독립운동을 연계해 진행한다. 충남대학교 병원학교에서는 독립운동 현장 속 태극기를 탐구하는 ‘우리 우리 태극기’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국가 상징, 독립운동가, 독립운동 유산에 대해 순차적으로 다룬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병원에서 치료와 학습을 병행하는 아이들이 독립운동의 역사를 배우며 큰 위로와 희망을 얻기를 바란다”며 “이번 교육이 독립운동의 가치를 느끼고 되새기는 치유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충신 선임기자
정충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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