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6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원탁회의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6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원탁회의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0% 초반대로 떨어지고, 경제 정책에 대한 지지율은 이보다 더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AP통신과 시카고대 여론조사센터(NORC)가 지난 16∼20일 미국 성인 2596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1일(현지시간)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2.6%포인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33%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관의 지난달(19∼23일) 조사 때의 38%보다 5%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1월 집권 2기 행정부를 출범한 이후 최저치다.

AP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중간선거에서 연방 상하원 다수당 지위를 지키려 하는 공화당에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 지지율은 지난달 38%에서 이번 달에는 30%로 전반적인 지지율보다 더 크게 떨어졌다.

이란 문제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32%로 지난달 35%에서 하락했다. 이는 이란과의 휴전 및 종전 협상이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생활 물가 대응의 경우 지지율이 더 낮아 응답자의 고작 23%만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생활 물가 지지율은 트럼프 대통령 지지층인 공화당원 사이에서도 51%에 그쳤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정책에 대한 지지율만 40%를 기록하며 지난달 38%에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근홍 기자
이근홍

이근홍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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