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의 빌리 도너번 감독이 사퇴했다.
시카고 구단은 22일(한국시간) “6시즌 동안 동행했던 도너번 감독이 팀을 떠났다”고 밝혔다. 도너번 감독은 계약 옵션에 따라 내년 시즌까지 팀을 지휘할 수 있었지만, 자진사퇴를 선택했다.
도너번 감독은 NBA 경력이 1년뿐인 무명이었으며 1989년 은퇴했다. 지도자로선 큰 성공을 거뒀다. 도너번 감독은 2006년과 2007년 플로리다대를 미국대학농구(NCAA) 2연패로 이끌었고, 2015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사령탑을 맡아 NBA에 데뷔했다. 오클라호마에선 시즌마다 플레이오프에 올랐고, 2020년 시카고의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시카고에선 1차례 플레이오프 진출에 그쳤고 특히 올 시즌엔 31승 51패에 그쳤으며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도너번 감독은 오클라마호마시티에서 243승 157패, 시카고에서 226승 256패를 거뒀다.
도너번 감독은 “구단 경영진과 미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친 뒤 물러나기로 결정했다”면서 “시카고를 위해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준호 선임기자
이준호 선임기자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