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제공
서울 강남구 제공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까지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12번 출구 앞 강남스퀘어 광장에서 정기 문화공연 프로그램 ‘펀앤펀 강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펀앤펀 강남은 시민과 관광객이 퇴근길과 저녁 시간을 활용해 거리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도심형 문화 행사다.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이후 시작해 약 40분 동안 진행된다. 올해 공연은 총 19회로, 태권도 공연 11회·거리공연 6회·특별공연 2회 등이다. 우천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일부 일정은 조정될 수 있다.

우선 세계 태권도 중심인 국기원과 구 태권도협회가 함께 시범·격파, K팝을 결합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강남역 일대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태권도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구는 설명했다.

거리예술 공연도 다채롭게 이어진다. K팝·팝페라·록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통해 강남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기공연 외 유명 가수 초청 무대와 시민 참여형 K팝 댄스 챌린지 등 현장감 있는 프로그램도 특별공연으로 운영한다.

이달 공연은 23일 오후 6시30분 김영석 밴드가 막을 올린다. 25일 오후 7시에는 특별공연으로 가수 우디가 무대에 오르며, 30일 오후 6시에는 국기원 태권도 시범이 이어진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역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오가는 대표 도심 공간인 만큼, 이곳에서 강남만의 색깔을 담은 거리공연을 꾸준히 선보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태권도와 K팝, 거리예술이 어우러진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은 일상에서 공연을 즐기고, 관광객들은 강남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
최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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