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이란의 제2차 종전 협상과 관련, 향후 ‘36~72시간’ 내 이란과 대면 협상이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뉴욕포스트는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측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란과의 중재 노력이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향후 36~72시간 내 추가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다시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와 관련한 협상 진전 가능성을 묻자 트럼프 대통령이 문자메시지로 “가능하다”고 답변했다고 뉴욕포스트는 전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지도부가 ‘통일된 제안’을 내놓을 때까지 휴전을 연장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나온 소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21일) 이란 정부 분열상을 이유로, 휴전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란 정부가 통일된 협상안을 마련하고 그에 대한 논의가 끝날때까지는 공격을 재개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소식통은 뉴욕포스트에 “수위가 높아진 수사에도 휴전이 유지되고 있는 것은 양측 모두 긍정적인 의지를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어느 쪽에서도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조짐은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종전 협상은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미국은 당초 전날 JD 밴스 부통령 등 협상단을 파키스탄으로 보낼 예정이었으나, 이란이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자 취소했다.
이란 내부에선 미국의 해상봉쇄가 중단돼야 협상에 임하겠다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대이란 해상봉쇄는 계속되며 그 외의 준비태세도 지속된다고 전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이란혁명수비대(IRGC)는 이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3척을 공격했으며 선박 2척은 나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곽선미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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