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관계자들이 흡연과 음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안심벨트 ON’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동대문구청 제공
동대문구 관계자들이 흡연과 음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안심벨트 ON’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동대문구청 제공

집중관리학교 반경 300m 업소 점검…청소년 흡연·음주 노출 차단

서울 동대문구가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흡연과 음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안심벨트 ON’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동대문구는 이달부터 관내 중·고등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동대문구와 동대문구보건소, 동대문경찰서가 함께 참여해 학교 주변에서 청소년들이 흡연과 음주에 노출되는 환경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집중관리학교’ 인근 주류·담배 판매업소다. 점검은 집중관리학교 반경 300m 이내 편의점과 마트 등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건소 금연지도원과 절주서포터즈, 경찰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업주를 대상으로 청소년 대상 주류·담배 판매 금지를 안내하고, 신분증 확인 절차 준수를 당부한다. 위반 시 강력한 법적 처벌이 따른다는 점도 함께 고지한다.

또 업소 내부에는 청소년 보호 메시지가 담긴 스티커와 인증 배지를 부착해 예방 메시지가 상시 노출되도록 지원한다.

동대문구는 이번 캠페인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실태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경찰과 상시 협업 체계를 구축해 현장 중심의 관리·감독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기현 동대문구 부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이 집중관리학교 주변에서 즉각적인 변화를 끌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유해환경 없는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언 기자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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