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2026년 여름을 앞둔 남자 배구대표팀이 5월 소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대한배구협회는 22일 5월 소집훈련에 나설 14명의 남자 배구 국가대표를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아시아배구연맹(AVC)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앞둔 현대캐피탈 소속 선수들이 제외됐다. 현대캐피탈 소속 선수들은 6월부터 대표팀에 합류한다.
5월에 소집되는 14명은 세터와 리베로, 아포짓 스파이커가 각 2명씩, 미들 블로커와 아웃사이드 히터가 4명씩이다.
세터는 황택의(KB손해보험), 김관우(대한항공)가 선발됐다. 리베로는 장지원(KB손해보험), 김영준(우리카드)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미들 블로커는 이상현(우리카드), 차영석(KB손해보험), 최준혁(대한항공), 박창성(OK저축은행)이 이싸나예 라미레즈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아웃사이드 히터는 정한용, 임재영(이상 대한항공), 임성진(KB손해보험), 이우진(삼성화재)이 포함됐다. 아포짓은 임동혁(대한항공), 차지환(OK저축은행)이 발탁됐다.
라미레즈 감독은 다음달 4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대표팀을 소집해 훈련에 나선다. 남자 배구대표팀은 25일부터 7일 동안 중국 닝보로 이동해 중국대표팀과 합동훈련 및 연습경기도 소화한다.
남자 배구대표팀은 올해 AVC컵을 시작으로 동아시아선수권대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등 총 4개 국제대회에 출전을 앞두고 있다. 특히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는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출전권에 도전한다.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는 2006 도하 대회 이후 20년 만에 금메달도 목표로 한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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