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지 대응능력 대폭 향상… 산악지역 초동진화체계 구축
안동=박천학 기자
경북도소방본부는 산불 대응 기동력을 높이기 위해 다목적 진화차 4대를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도입된 다목적 산불진화차는 지난해 경북지역 대형 산불을 계기로 경북도의 소방차량 보강 계획(2대)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기부(2대)를 통해 제작됐다.
해당 진화차는 군용 전술차량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산불특화소방차로 4륜 구동을 기반으로 일반 소방차의 접근이 어려운 험준한 산악지형과 임도 등에서 신속한 주행이 가능하다.
또 고압펌프와 물탱크를 활용한 우수한 방수성능 및 산불진화장비 적재 기능을 갖췄으며 산불진화뿐만 아니라 구조·구급 등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기존 산불진화차 대비 내구성이 뛰어나 장시간 이어지는 산불진화작업에도 적합하다.
현재 119산불특수대응단에 2대, 영양소방서와 봉화소방서에 각 1대씩 배치·운용 중이며, 하반기부터 경북 전역에서 본격적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앞서 경북소방본부는 22일 영양소방서와 영양군 일원에서 산불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다목적산불진화차 운영실태와 현장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 본부장은 “다목적진화차 도입으로 하반기부터 기동 중심의 산불 초동대응체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성능 장비를 지속해서 확충해 산림자원과 도민의 생명·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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