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강원 양양군 현남면 남애항을 찾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현장 방문을 마친 뒤 백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강원 양양군 현남면 남애항을 찾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현장 방문을 마친 뒤 백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李 국정 지지도는 70% 육박 고공행진

‘지방선거서 여당에 힘 실어줘야’ 의견 더 강해져

국민의힘에 대한 정당 지지도가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단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70%에 육박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0~22일 사흘간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어떻게 평가하느냐고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매우+잘함)는 긍정적 평가는 69%로 집계돼 한 달 째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당 지지도를 살펴 보면,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도는 48%,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도는 15%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도는 2주전 조사보다 1%포인트(p) 상승했지만,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도는 3%p 빠져 이재명 정부 출범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전 최저치는 2025년 8월 1주 차에 이뤄진 조사에서 기록한 16%였다. 한편,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 진보당은 각각 2%의 지지도를 보였다.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도는 보수의 총본산이라 불리는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더불어민주당에게 뒤졌다. 대구·경북에서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도는 34%,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도는 25%로 9%p 차이를 보였다. 보수세가 강한 부산·울산·경남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는 40%, 국민의힘은 20%로 20%p 차를 기록했다.

제9회 지방선거에서 ‘현 정부의 국정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58%로 지난 조사보다 4%p 상승했다.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30%로 지난 조사와 동일했다.

현재 물가 수준에 대해 ‘매우 부담된다’는 37%, ‘부담이 되는 편이다’는 53%로 ‘부담이 된다’는 응답이 91%를 차지했다. ‘부담이 되지 않는다’(전혀+부담되지 않는 편이다)는 8%에 그쳤다.

중동전쟁으로 인한 우리 경제의 위기 상황 관리를 위해 정부가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하는 분야로는 ‘유가 상승으로 인한 생활 물가 부담 완화’를 꼽은 응답이 35%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에너지 자원의 안정적 확보와 비축’(25%), ‘환율 및 금리 등 금융시장 불안 해소’(20%), ‘우리 기업의 피해 최소화 및 수출 지원’(12%) 순으로 높았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7.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지선 위해 방미’ 했는데…장동혁의 국민의힘 역대 최저 지지율…민주 48% 국힘 15% (NBS) [문화일보]

김무연 기자
김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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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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