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한동훈 전 대표의 부산 출마를 공개 지원하고 나선 진종오 의원에 대해 진상조사를 지시한 가운데, 진 의원이 “징계를 받더라도, 한 전 대표가 혼자하시겠다는 뜻을 존중해 부산에 가서 조용히 제 할 일을 하겠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진 의원은 23일 오전 문화일보 유튜브 ‘이현종의 뉴스쇼’에 출연해 “국민이 원한다면 징계를 받을 각오가 되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어제 저녁 6시쯤 한 전 대표가 갑자기 전화를 했다”면서 “‘마음은 너무 고맙지만, 나는 혼자서 부산 시내를 뚜벅뚜벅 걸어다니며 시민들을 만나려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진 의원은 “그 뜻을 따르려한다”면서 “그래도 저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제 할 일을 하겠다”고 지원을 계속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부산에 집을 얻은 데 대해서는 “작은 원룸 월세를 현재 가계약해놓은 상황”이라면서 “현장에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며 주민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려한다”고 설명했다.
부산 북구갑과의 인연도 소개했다. 진 의원은 “제 고향은 춘천이지만, 장모님이 부산 북구에서 태어나 나고 자라셨다”면서 “이번에 부산 내려간다고 하니 너무 반가워하시며 ‘진 서방 자주 봅시다’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진 의원은 “침체된 보수를 이끌 사람이 필요하다”면서 “재건을 위해 제가 하는 이 선택이 국민분들도 당원분들도 공감할 거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의 방미 논란과 이날 밝힌 해당행위시 후보 교체안에 대해서는 “당 대표가 눈과 귀를 닫고 있다”면서 “각성하고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각심을 깨우쳐서 선거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현진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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