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북갑 보궐 ‘다자대결’ 관심

박민식도 ‘후보 단일화’ 선긋기

더불어민주당이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의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후 이 지역 출마를 공식화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나 홀로 뚜벅이 선거 운동’을 벌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 부위원장인 김영진 의원은 23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하 수석이) 대통령 해외 순방 이후 결단한다고 했으니 결단할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도 “(하 수석이) 출마를 안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베트남 순방을 수행하고 있는 하 수석은 오는 24일 귀국할 예정이다.

한 전 대표는 친한(친한동훈)계의 도움 없이 완주해 역량을 증명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친한계인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한 전 대표가‘혼자서 뚜벅이처럼 뚜벅뚜벅 다니면서 부산 시민들을 1대1로 다 만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소속 박민식 전 의원은 전날(22일) 유튜브 ‘고성국TV’에 출연해 “당 지도부에서 단일화를 권고하더라도 제 대답은 노(No)”라고 말했다.

윤정아 기자, 강한 기자
윤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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