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olfer & Record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올드리치 포트기터는 2025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신인상 수상자다. PGA투어 20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1회, 준우승 1회 등 세 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신인 중 단연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1994년 어니 엘스, 2006년 트레버 이멀먼에 이어 PGA투어 신인상을 받은 세 번째 남아공 선수가 된 포트기터는 폭발적인 장타가 장기다. 180㎝가 넘는 키에 100㎏을 훌쩍 넘겼던 당당한 체구를 활용한 스윙으로 지난해 드라이버샷 평균 비거리가 325야드로 PGA투어 전체 선수 중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포트기터는 올해 PGA투어에서 확실히 홀쭉해진 몸매로 경기 중이다. 몸무게를 무려 35파운드(약 16㎏)를 감량하고 필드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그의 폭발적인 장타는 변함이 없다.

흔히 장타를 위해 몸무게를 늘리는 선수들이 많다는 점에서 보면 포트기터의 여전한 장타는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포트기터는 체중 감량으로 인한 비거리 손해 없이 PGA투어 최고 장타자의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오해원 기자
오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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