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워인터뷰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은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최적의 정책 대안을 모색한다는 목표로 2022년 2월 24일 설립된 서울대의 싱크탱크다. 많은 대학 연구소들이 학술적인 성과물을 내는 데 초점을 둔 것과 달리 이곳은 철저히 정책 지향적이다. 특히, 긴 안목에서 국가가 나아갈 방향과 전략을 고민한다는 특징도 있다. 강원택 국가미래전략원장은 “5년 단임 대통령제하에서는 국가 정책이 5년 단위로 잘리는 한계가 있다”며 “인공지능(AI) 혁명으로 급격하게 세상이 바뀌고 국제 정세와 질서도 급변하는 상황에서 누군가는 좀 더 길게 고민하고 문제의식을 사회에 던져야 하는데, 국가미래전략원이 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가미래전략원은 △민주주의 △과학과 기술의 미래 △경제안보 △인구 △글로벌 한국 △탄소중립 △지역균형성장 등 7개 클러스터를 운영하고 있다. ‘원자력을 둘러싼 한·미 협력 전략’ ‘질문 기반 혁신’ ‘사라지는 집, 사라지는 도시’ ‘한국 제조업의 AI 전환과 데이터 소버린티’ 등 올해 발행한 ‘이슈브리프’만 봐도 국가미래전략원의 성격을 이해할 수 있다. 강 원장은 “지금은 거의 학교 예산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미국 스탠퍼드대 후버연구소처럼 재정적 독립이 목표”라고 말했다.

오남석 기자
오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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