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벽 전 현대중공업 회장이 3일 별세했다. 91세. 4일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1998년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한 이후 현대중공업을 대한민국 대표 조선사로 성장시키는 데 큰 기여를 했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해 회사의 안정적 성장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아 2001년 회장에 올랐다. 유족으로는 장녀 영희 씨, 차녀 영주 씨를 비롯해 영경·혜원·경화 씨 등 다섯 딸이 있다.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5일 오전 6시 20분.

김성훈 기자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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