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마크&로나(MARK & LONA)의 얼굴로 나선다. 최근 도쿄돔, 교세라돔 등 일본을 대표하는 공연장에서 투어를 마친 그는 일본의 상징과 같은 배우인 키무라 타쿠야와 더불어 마크앤로나의 공식 앰배서더로 활동한다.
카리나는 지난달 27일 일본 도쿄 미나토구 스파이럴홀 아오야마에서 진행된 마크&로나 앰배서더 발탁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그의 모습을 담기 위해 70개가 넘는 현지 매체가 운집했다.
이 날 자신을 위해 맞춤형으로 제작된 디자인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카리나는 “이번에 마크&로나의 앰배서더로 활동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기쁜 마음과 동시에 골프웨어를 잘 소화할 수 있을지 약간 걱정도 있었다. 하지만 완성된 제품을 보았을 때, 제 방식대로 브랜드의 새로운 이미지를 확실히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카리나는 지난달 25∼26일 양일간 도쿄돔에서 9만4000명을 동원하는 공연을 끝낸 이튿날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일본 내에서도 카리나와 그와 속한 에스파의 활동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였기 때문에 관련 질문이 이어졌다.
카리나는 “어제 일본에서의 돔 투어가 끝났다. 교세라돔에 이어 도쿄돔에서도 공연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일본에서 공연할 때마다 현지 팬 여러분에게서 많은 에너지를 받고 있다. 정말 감사하다”고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그는 일본에 체류하는 동안 겪은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해외에 갈 때마다 먹고 싶은 것이 정해져 있는데, 도쿄에 오면 반드시 몬자야키(철판 요리)를 먹는다”며 “ 최근에는 여유 시간에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는 것에 빠져 있다. 보거나 읽은 뒤에는 반드시 (그 내용을) 기록하고 있다”고 일상을 공개했다.
카리나는 아직 골프를 정식으로 배우고 즐기지는 않는다. 하지만 마크&로나 앰배서더 발탁을 기점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골프에 도전해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가족들이 골프를 좋아해서 예전부터 마크&로나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고 운을 뗀 카리나는 “실제로 골프채를 잡아보니 어려움도 느꼈지만, 정말 즐거웠다. 기회가 된다면 실제 골프 코스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카리나는 앰배서더 활동을 시작하며 5가지 ‘카리나 룩’을 제안한다. 한국에서 이 의상을 입고 촬영한 CF 영상과 화보도 이날 공개됐다. 카리나는 “직접 입어보니까 골프웨어의 틀을 깬 패션너블하고 스타일리시한 느낌이 강했다”며 “젊은 세대에게도 더 인기가 상승하고, 저도 평사시에 즐겨입을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카리나는 5월 중 새로운 정규 앨범을 발표하며 새로운 도약을 꿈꾼다. 그는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새로운 에스파의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정규 앨범도 꼭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진용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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