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주한미군 미8군 장병들이 밴드공연을 펼치고 있다. 전쟁기념사업회 제공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주한미군 미8군 장병들이 밴드공연을 펼치고 있다. 전쟁기념사업회 제공

5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주한미군 장병들의 밴드공연 등 어린이날 문화축제에 가족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쟁기념관에 따르면 이날 평화광장 등에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2026 전쟁기념관 어린이날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전쟁기념관 어린이날 문화축제는 매년 약 3만 명이 방문하는 서울지역 대표 어린이날 프로그램으로, 체험과 공연을 결합한 구성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5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태권도 시범단 놀자(NOLJA)가 격파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전쟁기념사업회 제공
5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태권도 시범단 놀자(NOLJA)가 격파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전쟁기념사업회 제공

이날 행사 현장에서는 페이스페인팅과 풍선아트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BB에어소프트건 사격, 전차·자주포 모형 무선조종 체험 등이 운영됐다. 또 K2 흑표 전차와 KF-21 보라매 전투기 모형 제작 등 국군 전투장비 만들기, 전통 무기와 오르골·아쿠아 캔들 만들기 등 여러 참여형 콘텐츠가 마련됐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6·25 전쟁과 진격의 대형무기’, ‘한반도의 아이언맨’ 등 전시 연계 해설을 통해 어린이들이 역사와 전쟁의 의미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후에는 K-팝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미8군 밴드와 태권도 공연이 이어졌다. 해병대사령부 군악·의장 행사와 기념촬영도 진행됐다.

김낙진 전쟁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은 현장에서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그림책 나눔 이벤트도 열려 어린이들이 책을 고르고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정충신 선임기자
정충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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